나의 이야기

남의 일 같지 않은 우리의 북한 동포를 위하여

유정 김용호 2011. 12. 20. 21:55

 

            남의 일 같지 않은 우리의 북한 동포를 위하여 

 

 우리의 동포 2,400백만이 살고 있는 66년 분단의 땅 북한의 오늘과 내일은 너무나 암담하고 슬픈 현실이다.

 현대사에 유래가 없는 3대 세습정치를 한답시고 철권통치를 일삼아서 우리의 북녁동포를 볼모로 삼는 정권이

 건재한 나라.

 세계 어느 곳이든지 자유로이 왕래가 되지만, 같은 피붙이인 우리도 자유로이 갈 수 없는 땅. 아니, 중국 관광객은

 마음대로 드나드는 이상한 나라 북한의 오늘.

 이산가족 세대는 지금도 노령으로 죽어가면서 만나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가족을 그리다가 세상을 떠나고 있다.

 

 엄격한 통제와 독재정치 밑에서 경제도 실패하고 세계 최빈국으로서 90년대초 200백만 이상의 동족의 아사와

 핵무기와 미사일이 나라를 지켜줄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무력으로 위협하지도 않는 남한의 침략이나 외세를

 두려워하면서 국민들을 고통 속에 살게한 그들 정권은 과연 현 세계에서 얼마나 어리석은 정권이란 말인가!

 

 2011. 12. 17. 김정일의 사망 속에서 한반도의 정세가 요동치는 사이  또다시 북한의 우리 동포들은 거짓울음에서부터

 북한정권자들의 통치하에 얼마나 추운 겨울과 굶주린 봄을 견뎌내야 하는 것일까.

 진정한 지도자가 없는 북한에서, 피폐할 대로 피폐한 경제와 그로 인한 가난, 우리 동포들은 어떻게 행복한 삶을

 추구해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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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기사를 잠깐 인용하면,

 김정은이 물려받은 유산은 △등 돌린 민심 △파탄난 경제 △무너진 우상화 △구멍 뚫린 정보 통제 △고립된 대외환경

△관리들의 부정부패 △갈수록 충성심이 약해지는 군대로 요약할 수 있다.
 김정은이 그나마 확실하게 물려받은 유산은 연좌제에 기초한 공포의 독재 시스템과 핵무기라고 할 수 있다. 김정은은

 이 두 가지 자산을 활용 해 체제를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주민들의 반감과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김정은식

 '공포정치'가 예상되는 이유다. [동아일보 2011.12.21.자]


 우리 남쪽 대한민국 국민들은 내수경제가 어렵고,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지고, 농촌의 어려움, 정치적 리더십의 약화 등등,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으로 관심이 국내에만 쏠려 있는 사이 북한주민들 우리의 형제들은 정치적 경제적 고통 속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또 견뎌내야 할까!

 정말 우리는 북한 우리 동포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정치적인 이유를 떠나서 우리는 북한을 도우지 않으면 안된다.

 내 형제 내 핏줄이 극한의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데 우리는 눈 앞의 살림살이에 너무 바빠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