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왜 나는 글을 쓰려고 하는가?

유정 김용호 2011. 4. 29. 17:30

왜 나는 글을 쓰려는 것일까?

 

빈 지면에 가득 채우는 것은 그저 나를 나타내려는 욕망이 아닐까?

앞서가고 있는 글쓰는 선배동인들이 마냥 부러워서 제 주제도 모르고 덤비는 것은 아닐까?

내 이름으로  활자화되어 나오면 뭔가 자랑스러워서, 지인들에게 자랑해 보려는 것이 아닐까?

수많은 이름없는(?)  글 쓰는 이들과 같이 마냥 종이만 채워 보려는 자기만족이 아닐까?

내가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애를 써서 그렇게 글을 써 본들 무엇이 내게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

 

인생은 길지 않고, 특히 내게는 ...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소명은 내 깊은 심연 가운데 여전히 잠만 자고 있는데

나는 또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려고 작정한단 말인가!

아무리 멋지게 폼나게 글을 써 보았자 유명한 시인/수필가/작가들의 발꿈치도 못 따라갈 것이다.

...

 

그러면 나는 왜 글을 쓰려는 것인가?

 

내 양심의 거울에 비추어보자.

지금까지 거짓된 삶을 많이도 살아왔지만  더 이상 글로서 다시 거짓을 기록해 남기고 싶지는 않다.

내게 주어진 은혜도 족하다.

다만...  내 깊은 가슴 가운데 숨어있는 양심의 소리를 찾아내어 연민이 가는 이들과 나누어 보고 싶다.

조금이라도 지구상의 인류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지금까지  배워서 깨닫고 느낀 가운데  바른 인생의 의미를 나부터 알아가고 또 나누고 싶다.

 

따라서 스스로 글을 쓰는 목적의식을 정립해 보려고 한다.

1. 세상에 도움을 주는 글을 쓰자.

2. 세상을 밝히는 글을 쓰자.

3. 내가 생각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자.

4. 세상에는 생각의 차이로 불행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마음을 바로 함으로서 얻는 유익을 나누자.

5. 세상을 바르게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글을 쓰자.

6. 글로서 사랑의 위력을 나타내자.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8)

 

나의 글쓰기 원칙을 정의해 보자.

 

 1. 나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간결하고 의미에 중심을 둔다.

 

 2. 내가 뜻하는 바가  바로 전달되고, 상대방이 알아듣기 쉬워야 된다.

    바쁜 세상에 나도, 또한 읽는 이도 시간이 남아 돌지는 않는다.

 

 3. 가치있는 글을 쓰려는 목표를 뚜렷이 한다.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특정한 목표의식에 맞는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야 가치창조로 이어진다.(윤석철 교수)

    목표가 현실화되려면 구체적이어야 하고(즉, 문제정의가 명확해야 한다) 상상력이 필요하다.   

   

 4. 좋은 수단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자.

    (효과적인 메모, 인터넷 정보공간, 자료의 분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