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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원에 대한 소박한 의문

by 유정 김용호 2017. 12. 2.


우리는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


우주의 기원은 무엇인가?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심을 믿는다. 이것은 움직일 수 없는 대전제이다.


그런데 과학문면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들은 다시 혼란의 와중에 들어서고 말았다.  

중세 이후로 계몽주의 인문학 이래로 신의 시대가 인간의 시대가 된 이후 물론 과학문명의 헤택을 너무도 많이 보고 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

인간이 알면 알수록 과학 지식의 지평이 넒어질수록, 다시 지식의 혼돈 속으로 우리를 몰아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1.

  지금까지 우주의 기원에 대한 과학의 발견은 빅뱅이론이다. 우주는 한 점에서 출발, 블랙홀이 그 증거란다. 약 160억년전 생겼다고 한다.

지구는 45억년전 태양으로부터 탄생되었다는 것은 거의 정설로 굳어졌다. 많은 지구과학적 암석, 화석에서 증거가 발견된다. 

그런데, 빅뱅이 생긴 것은 무(無)에서라고 하는 데, 무에서 빅뱅이 되게 한 힘은 무엇인가? 저절로? 그리고 물리법칙도 저절로 생긴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무에서 유로 만든 존재가 창조주라는 것이 또한 과학계의 의견이자, 신학자들도 동의하는 것이다.

'무'라는 것은 예금 잔고가 없는 은행계좌와 같아서 돈이 하나도 없지만 계좌는 존재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에서 +의 세계로 넘어오는  경계가 아닐까?


2.

 우주의 시간, 공간은 시작이 없다는 것이다.  천재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은 이렇게 말한다.

우주의 시간, 공간은 시작이 없다는 것이다.  그의 입장에서 시작이 있다는 것은 시작시키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이다.)

 호킹은 이 우주는  휘어진 돔 같은 것이라고 한다. 한 점이 아니라 여러 점에서 나온 끈으로 돔의 천정이 얽힌 그림을 그린다.

끈 이론처럼 휘어진 공간이 펼쳐진다는 것인가?

 어쨌든 1.의 이론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 데서 인지는 모르지만, 시작이 없는 우주 기원론을 펼치고 있다.

 그래도 그는 빅뱅이론 등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3.

 우주는 다른 초월적 능력을 지닌 우주의 존재가 내려와서 우리의 우주를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하나의 주둥이가 크고 넓은 빨대가 한 곳으로 좁혀진 것처럼 (모래시계의 주둥이처럼) 빠져나온 우주가 지금의 우주라는 것이다. 마치 피조세계의 생물들이 조물주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힌두교의 생각이 이러한 점이 있다. 유사한 고대 종교들도 있다.


  최근에 새로운 이론들을 보면,

원자 속에는 양자, 중성자, 나아가서 쿼크가 물질의 최소 단위라고 한다.

또 다시 쿼크 보다 작은 물질이 연구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암흑물질의 존재 발견이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서  보이는 것은 30%  미만이라고 한다. 70% 이상인 암흑물질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존재는 알지만 전혀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Dark Energy라고 하는 암흑물질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다.

 

  또한 무에 대해서도 1.에서 언급한 것처럼 무는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전극 실험에서 두 최소 물질이 +-로 합처졌을 때 '무'의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즉, '무'는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중화된 중간 상태가 아닐까?  우주도 없는 상태에서 빅뱅이 된 것이 아니라  창조주가 우리의 세계로 발현시킨 것이 아닐까?

천체망원경이 발달하고(현재 중국에서 지상 최대, 허블망원경도 20202년에는 최대로 다시 준비중)이다.

천체망원경과 우주 지평에 대한 연구는 발달하지만 은하계만 해도 1천억개의 별(태양계가 1개의 별임)이 있고, 또 1천억개의 은하계가 추정된다고 한다. 도저히 인간의 지식이나 과학으로는 탐구할 수도 없는 우주이다. 적어도 현존하는 우주만 해도 말이다.


  지난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인간의 지식, 과학의 힘이란 너무나 보잘 것이 없다.

따라서 인간은 감히 좁은 지식으로 자만하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우주는 우연의 산물이라거나, 신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누구도 신을 본 적이 없으며(하나님은 영이시다)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신이 없다고도 과학적으로 증명도 할 수 없으면서, 주어진 과학법칙들은 잘도 이용하며 살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우리에게 지구가 모든 보호와 자원을 내어주는 어머니이지만, 나를 낳은 어머니가 나를 만든 조물주는 아니지 않는가! 

우연이 우리 어머니를 만들고, 그 어머니가 나를 낳았단 말인가!

 신은 우주를 창조하셔서 우리 인간이나 자연 생물이 조화롭게 살도록, 강인한 생명력을 어어가도록 유전적 법칙과 도우는 물리적 법칙을 만들어서 우리가 그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 심지어 신을 부정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성조차 부여해 주었다.


  적어도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고 확정된 우주의 기원에 대한 지식이 정립되기 까지는(아마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다) 부단히 연구는 하되,

우연을 우주의 기원으로 생각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적어도 우주의 물리적 법칙이 현존하는 한에서는 말이다.

극단적으로 양보해서라도 한마디 하자면 확률론으로 말해보자. 신이 없다고 안 믿는 사람과 믿는 사람이 죽어서 천국 갈 확률은?

  1) 믿는 사람 : 천국이 있으면 무조건 천국 간다.  물론 천국이 없으면 못간다. 확률 50%

  2) 안 믿는 사람 :  천국이 있으면 무조건 못간다. 천국이 없으면 물론 못간다. 확률 0%

 



2017.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