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험결과가 나왔다.
지난 해 2월부터 숨 죽이며 기도하며 지나 온 시간의 결과가 있었다.
올 해는 충남대 마케팅 박사과정 입학해서 너무 시간도 없고,
사실 재도전 의사도 희미했다가 지원 마지막 날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하고...
7월초부터 약 2개월간 고통스런 공부의 결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무리 정리하고 외우고 또 외우고 읽어도 머릿속에 다 기억할 수는 없고...
3과목 책을 각각 7번씩 읽었다.
물론 작년에 정리한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답안지 양식에 맞춰서 다시 쓰고 또 썼다.
그러나 모르는 논술문제나 시험 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노력한 것을 누구에게 하소연하랴...
도저히 다시 도전할 의사는 없었는 데...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겸손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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