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이 한국 청년들에게 남긴 '30초' 명언이 마음을 울린다.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었다. 이후 대중들은 신해철이 남긴 음악과 명언들을 되짚어보고 있는 분위기. 그 중 신해철이 지난 7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 청년들에게 남긴 '30초'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한국 청년들을 위해 한 마디만 해달라는 MC 성시경의 요청에 '꿈을 이루면 모든 게 다 이룬 것처럼 생각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도 있다. 그 꿈이 꼭 행복과 직결되는 건 아니라는 것. 네가 무슨 꿈을 이루든지 신은 관심을 두지 않지만,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니 오늘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행복한지 아닌지 지켜보고 있으니깐 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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