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 시.수필 등131

“죽을 것처럼 2년만 해서 안 되면 마는 거다” “죽을 것처럼 2년만 해서 안 되면 마는 거다” 두려움? 그런 거 개나 줘버리세요 두렵다고? 일단 뛰어! 세상 걱정의 3분의 1은 벌어 지지도 않을 일이죠. 그리고 3분의 1은 걱정해봤자 달라지지 않는 일이고. 결국 60%의 걱정의 의미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저는 걱정하는 것은 내가 지금 편하.. 2013. 10. 6.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공선옥 오월 이맘때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양쪽 논에는 자운영이 한창 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꼭 비단 이불을 펼쳐놓은듯 붉은 물감을 확 풀어놓은 꽃이름 그대로 꿈결같이나 꿈결같이나 펼쳐졌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얼마 안 있으면 그 고운 꽃밭을 갈.. 2013. 9. 17.
죽비 죽비 고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오면서 느낀 점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뒤를 이어 열정과 집념을 불태우는 사람을 어떻게든 끌어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눈물이 쏙 빠질 만큼 야단을 치거나 죽비로 어깨를 사정없이 내려치기도 하지만, 그 본질은 깊은 애정을 담고 있다. 내가 .. 2013. 8. 26.
추억은 혼자 분주하다 - 이기철 추억은 혼자 분주하다 - 이기철 저녁이 되면 먼 들이 가까워진다 놀이 만지다 두고 간 산과 나무들을 내가 대신 만지면 추억이 종잇장 찢는 소리를 내며 달려온다 겹겹 기운 마음들을 어둠 속에 내려놓고 풀잎으로 얽은 초옥에 혼자 잠들면 발끝에 스미는 저녁의 체온이 따뜻하다 오랫동.. 2013.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