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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2년 6월 29일 - 어제의 기쁜 일

by 유정 김용호 2012. 6. 29.

 

어제의 기쁜 일

원정 오듯이 개울뚝 기다랭이 밭에 심은 노란콩이 정확히 1주일 만에 싹이 났다.
새총을 빨갛게 바르고 퍼석퍼석한 먼지투성이 밭에 물주고 씨를 3~4개씩 줄지어 넣고
마른 흙을 덮었는데도..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메일로 사진 첨부 전송..
아내 말.
"참 귀엽지?"

어서 주말지나고 와서 두렁에도 심겠다고 벼른다.
작은 기쁨과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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