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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당신이 날씨를 바꿀수는 없지만,

by 유정 김용호 2012. 1. 20.

 

 

당신이 날씨를 바꿀수는 없지만,

보낸사람 : 01028140131@lguplus.com 12.01.20 09:59 주소추가 수신차단
당신이 날씨를 바꿀수는 없지만, 당신의 기분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흐리고 비가 옵니다. 둘러보면 기분전환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설이 설같지않다고들 하지만 한번 동심으로 돌아가 그시절의 눈과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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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발신된 메일입니다.

제가 몇몇 지인들에게 '삶의 지혜(자아편)'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녁에 엎드려 읽다가

오늘 아침에 보낸 글입니다.

주위의 환경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자식도 집안 사람도요. 그러나 내 마음은 내 것이니,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흔히 상대의 표정을 보고, 말투를 보고 오해하기 쉬운 것 같데요. 의사는 오진이 50% 라는데, 우리가 남을 이해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상대는 다른 일로 마음이 울적한 데 나를 보고 화를 내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라도 웃어보고, 잘 기억나지 않는 유머도, 썰렁한 개그 한마디도 떠올려 봅니다.  집에서 세끼 밥을 먹는 남자 ' 삼시 새끼', 그기다가 간식까지 챙겨 먹는 남편은 '간나 새끼'라고 하데요. 야식까지도 달라는 남자 -'종 간나 새끼'-  

욕을 먹어도 하여간 부러운 남자들이네요.